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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MMORPG가 주류였던 게임 시장에서 클래식 RPG 장르는 사라져가는 듯했으나,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가 20년 만에 부활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게임은 1998년 바이오웨어에 의해 출시되었고, 던전앤드래곤(D&D)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정통 RPG로 평가받았다. 발더스 게이트는 유저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실시간 전투 시스템을 도입하여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확장팩과 후속작이 출시되며 5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러나 인터플레이 엔터테인먼트의 재정난으로 인해 D&D 라이선스를 잃게 되면서 발더스 게이트는 20년 가까운 공백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 사이 라리안 스튜디오가 설립되어 디비니티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RPG 명가로 자리 잡았다. 결국, 라리안은 발더스 게이트 3의 개발 권한을 얻어 2023년 8월 3일에 게임을 출시했다.
발더스 게이트 3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었지만, 한국어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유저들은 자발적으로 번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발더스 게이트 3의 성공은 클래식 RPG 장르의 부활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fiCFmSICh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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